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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올해 융자를 받아서 주택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이자율을 낮게 받을 수 있는 요령이 있을까요?

▶답= 이자율 결정 요인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신용 점수입니다. 세 개의 신용평가 기관의 점수 가운데 중간 점수를 기준 점수로 사용합니다. 만약 두 사람이 융자를 신청하면 두 중간 점수 중에서 낮은 것을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다만 점보융자에서는 두 사람 가운데 수입이 많은 사람 것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융자 금액이 48만4000달러 이상일 때 해당하는 점보융자는 신용 점수에 따른 이자율 변화가 더 큽니다.

신용 점수는 하루아침에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집을 사기 수개월부터 신용 보고서를 확인하고 잘못된 기록은 고치고, 점수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들은 지워나가야 합니다. 특히 신용카드의 밸런스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이자율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다운페이먼트입니다. 다운페이먼트가 20% 이하일 경우 렌더의 리스크가 올라가므로 이자율도 올라가고 모기지 보험도 요구합니다. 다운페이먼트를 20%로 하더라도 주택이 콘도이거나, 신용 점수가 나쁘면 이자율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자율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요소는 융자 금액 자체입니다. 융자 금액이 너무 적어도 이자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자율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융자 금액은 컨포밍 융자와 점보 융자의 경계선인 48만4000달러입니다. 융자금액이 48만4000달러 이상이면 점보융자가 되어 일반적으로 이자율이 낮아집니다. 다운을 너무 많이 할 경우 오히려 이자율 측면에서 불리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융자 금액을 올려서 점보융자로 만드는 것이 훨씬 유리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자율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요소는 디스카운트 포인트 (Discount Points)입니다. 디스카운트 포인트란 돈을 지불하면 렌더는 이자율을 낮춰주는데, 이때 지불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보통 30년 고정융자 기준으로 융자 금액의 0.5%를 지불하면 이자율은 0.125%가 낮아집니다.

▶문의: (213)393-6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