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닌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집을 구입하기 위해 융자를 신청하려고 하는데 융자 승인이 날까요?
▶답= 모기지 융자에서는 일반적으로 2년의 직장 경력을 요구하고 이를 기준으로 수입을 계산합니다. 렌더는 최소한 2년의 직장 경력과 수입 기록은 있어야 믿을만하고 앞으로 지속 가능한 수입이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기준에도 예외는 있습니다. 현재 어떤 직장을 다니고 있는지, 대학의 전공은 현재 일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지, 융자금액과 다운페이먼트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 신용점수와 신용의 역사는 어떤지, 융자 종류 즉 컨포밍융자인지 점보융자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융자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1년 조금 넘게 일을 한 사람의 경우 융자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호학교의 공부를 경력으로 인정해주는 셈입니다. 이때 융자신청인의 수입을 어떻게 계산하느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반대로 대학을 졸업하고 세일즈를 하면서 1년 동안의 커미션 수입이 있는 사람이 융자를 신청할 경우에는 승인이 나지 않을 가능성 아주 높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수입 규모를 산정하는 데는 1년이란 세월이 너무 짧기 때문입니다.
1099수입의 독립 계약자는 자영업자로 분류되어 반드시 최소 2년의 경력과 세금 보고서를 요구합니다. 그래야 경비를 공제한 순수입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융자신청을 앞두고 직장을 바꿔도 되는지 물어보는데, 같은 종류의 일을 하면서 월급을 올려서 직장을 옮겨 가는 것이 융자를 받는데 해가 될 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전혀 다른 분야로 직장을 옮기거나, 관련성이 없는 포지션으로 직장을 너무 자주 바꾸는 경우에는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에는 융자 승인이 안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실업기간이 있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융자 승인이 안 나온다는 것은 아니지만, 렌더는 아주 상세한 설명서를 요구합니다. 왜 그만두게 되었는지, 개인적인 이유인지 해고를 당했는지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관련 서류를 동시에 제출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실업기간에 대한 설명은 아주 자세하고 논리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융자 담당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실업 후 다시 취직을 한 경우에는 보통 최소한 6개월이 경과할 것을 렌더는 요구하지만 직업의 특성과 여러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므로 이 또한 미리 융자 담당자와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MBA, Thunderbird Global Management School, AZ USA 1995 • 2022-현재: 프로융자 대표 • 2009-2022: 웰스파고은행 주택융자 • 2008: Bank of America 주택융자 • 2005-2008: 컨트리와이드 은행 주택융자 • 2002-2005: Efloan 주택융자 담당 매니저 • 1999-2002: 한미증권(LA) 투자상담가 • 1995-1999: 대신증권 국제금융부 해외투자 기업금융 • 주소 및 연락처 iPro Mortgage, Inc 1440 N. Harbor Blvd, Suite 900, Fullerton, CA 92835 - Tel: LA: 213-393-6334, OC: 714-759-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