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10년 전에 오픈한 라인오브 크레딧이 연장이 되지 않아서 페이먼트가 크게 늘었습니다. 생활에 부담이 돼서 리버스 모기지를 고려 중인데 대체할 수 있을까요?
▶답: 라인오브 크레딧은 대부분 10년이 일단 만기가 됩니다. 라인을 재연장하거나 재융자, 혹은 남은 기간 중 모기지로 바뀌게 됩니다. 페이먼트 금액으로 볼 때는 라인을 재연장하는 것이 가장 적습니다. 10년간 다시 이자 혹은 최저 금액만 페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은퇴하신 시니어 분들은 인컴이 적으셔서 재연장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남은 기간 중 원금까지 상환하는 융자로 바뀌게 되는데 이 때문에 페이먼트가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한 달에 받으시는 소셜 연금보다도 페이먼트가 더 많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페이먼트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경우입니다.
리버스 모기지를 받으시면 라인오브 크레딧을 모두 리버스로 대체하셔서 평생 페이먼트 부담에서 해방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에퀴티가 충분히 남아있다면 페이먼트 부담이 없는 것은 물론, 리버스 모기지를 통해서 추가적인 라인 오브 크레딧을 셋업 해서 언제든 추가적으로 현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리버스 모기지의 라인오브 크레딧은 남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연방정부 FHA의 보증을 통해서 집의 시세 대비 융자금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평생 거주를 보장받습니다.
일반적으로 집의 시세가 특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융자를 해준 은행은 차액을 요구하거나 융자조건을 바꾸게 됩니다. 심할 경우 차압의 과정을 밟게 되는데 그러나 리버스 모기지는 정부 보증을 통해서 이런 과정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리버스 모기지는 페이먼트를 내지 않으므로 집의 소유권을 잃는 것으로 오해하시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리버스는 이자를 뒤로 미룰 뿐이며 집 소유권에는 전혀 권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리버스 모기지는 페이먼트가 없으므로 재산세만 내시면 차압 당할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 현 SNA 파이낸셜 대표 • 중앙일보 주택 융자반 강의 • 전국 부동산협회(NAR) 시니어 전문가협회 정회원 • 리버스 모기지 렌더협회 정회원 • 중앙일보 리버스 모기지 칼럼 연재 • 주간중앙, 주간한국 리버스 모기지 칼럼연재 • Koreadaily.com 블로그 (리버스모기지) 및 전문가 칼럼 연재 • 중앙일보 경제부 근무 • 한국외국어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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