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전통적으로 일 년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5월답게 첫째 주부터 바이어들의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세일이 증가 추세입니다. 현재 캐시 바이어와 최초 주택 구입자의 비율이 50%를 상외하고 있고 30% 정도의 바이어들이 FHA 융자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Default 가능성과 5월부터 소비가 크게 주는 상황에서 투자가들의 움직임은 조금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거주용 테넌트들 중에서 퇴거 관련 문의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개인적인 경제 상황의 악화로 퇴거 증가가 현실화되고 있고 저렴한 렌트를 찾아서 이주를 희망하는 비율이 증가 추세입니다. 특히 오렌지나 LA 카운티와 가까운 지역들을 중심으로 통근이 가능한 거리의 단독주택 렌트 수요가 증가했고 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주택 매매 기간이 늘어나면서 month-to month 테넌트나 숏 텀 렌트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규 아파트 매물이 시장에 공급이 된다면 추후 렌트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대개의 새 아파트 렌트 매물의 가격이 지역 평균가를 상외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실제 가격의 큰 폭 하락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체 거래량의 90%를 10% 내외의 에이전트가 처리하고 있고 지역별로 여러 사정상 거래량은 정체되고 있다고 보입니다. 과거 2008년의 주택시장 폭락세의 시작이 거래량의 감소와 같이 시작된 것처럼 가격의 하락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바로 시장 붕괴로 이어지지 않겠지만 급매물을 중심으로 가격 인하는 불가피할 것입니다.
주택시장이 제대로 성장하려면 실거주 목적의 바이어들이 매매의 주도권을 쥐어야 하고 현재 매물 부족으로 인한 가격의 상승추세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입니다. 이론상 셀러스 마켓은 매매 기간이 6개월치 미만의 인벤토리를 가지고 있을 때로 정의합니다.
최근의 바이어들을 보면 모기지 이자 상승과 제반 구입 비용 상승과 더불어 주택시장의 하락 예상으로 인해 구입을 망설이고 셀러의 경우 1주택 소유주일 경우 이사 갈 주택이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와 더불어 다주택 보유주인 경우 렌트 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에 매매를 망설이는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기지 이자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섣부른 결정보다는 매매 시 본인의 상황을 더 점검해 보시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 현 미연방세무사(EA) • 현 First Team Real Estate 소속 캘리포니아부동산 중개인 • LSU BA (1998년), MBA(FINANCE 전공: 2000년) • Coldwell Banker Best Realty 소속 부동산 중개인 • MODERN BUILDING & MAINTENANCE (REMODELING COMPANY) MANAGER역임 • 한국의 서울경제신문, ECONOMIC REVIEW(잡지)등에 기고 • Lic #01740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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