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노모 가족초청에 어려움이 없을까요? - ASK미국

s**orea**** 님 답변 답변일 4/13/2023 8:20:08 AM

신청하는데 나이는 무관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딸 외에는 아무 아는 사람도 없고 차도 없으면 돌아다니기 조차 힘든 곳에서 말년을 보내셔야하는게 힘드시겠죠. 따님은 효도한다고 그러는거겠지만 어머님에게는 인간관계 단절로 인한 고통이 더 클 수 도 있습니다.

s**n101**** 님 답변 답변일 4/13/2023 8:23:32 AM

제 경우엔 무비자로 모시고 온후 영주권 신청했습니다.

P**grim**** 님 답변 답변일 4/13/2023 2:20:52 PM

건강보험이나 병원비가 제일문제일듯.
s**orea**** 님 답변도 심사숙고해야할거고.

g**in**** 님 답변 답변일 4/13/2023 5:00:02 PM

속사정은 모르지만 홀로게신 고령의 어머니를 걱정하는 딸 사위의 마음이 예쁘네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면 모시는게 최선이겠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미국은 물론 외국에서의 생활은 젊어서 건너와 생존을 위해 버티는 것과 80세 노인이 자식하나 믿고 거주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자식의 도움없인 병원은 커녕 외출 한번 할 수 없고 자식들 모두 출근 후에 집에 홀로 남아 동네 산보라도 하려해도 누가 말 걸까 두려워 스스로 갇혀 계셔야 하네요. 더욱이 고령이시라 병원도 자주가야 하는데 미국의 개떡같은 시스템은 응급실 아니면 덧없이 기다려야 되죠. 딸 사위 스스로에게 물어 보세요. 어머니같은 고령의 나이에 이런 뭐같은 나라에 와 살고 싶은지? 나는 2-3년후에 퇴직 후 바로 정리해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혹 어머니가 재산이 있거나 두분이 여력이 된다면 한국의 실버타운에 모시길 적극 추천허네요. 식사 걱정도 필요없고 친구도 사귀며 운동 취미 활동도 하시고 많은 경우 타운 안에 병원과 요양실이 상주하거나 혹은 큰 병원이 인접해 있죠. 한국사람에겐 특히 고령층에겐 한국이 최고 임을 확신 하네요!

s**cheon62**** 님 답변 답변일 4/14/2023 7:00:03 PM

얼마 남지 않은 여생입니다. 한국에서만 80 평생을 살아오셨습니다. 웬만하면 한국에서 마음 편안히 사시게 하는게 어떤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50대인 제가 미국에서 20년을 넘게 살고 시민권자이지만 내년에 국적 회복 신청서를 냅니다… 미국은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 평생을 적응해서 살아가야 하는데 제가 이민해서 올때와는 다르게 갈수록 쉽지 않은 나라로 변모해 가는게 안타깝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이 총을 맞고 고인이 된 이후 한국으로 역이민 해서 2년을 살다보니 어느 나라나 장단점은 있겠지만 역시 내가 태어나고 자라온 나라가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의뢰인께서 잘 생각하셔서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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