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 님도 살 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보인 고구마가 썩은 걸 마트에서는 어떻게 골라낼 수 있을까요? 딱 봐도 썩은 걸 멀쩡한것 처럼 팔았다면 악행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경우엔 환불해준다고 한 것이 마트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인 것 같은데...
j**autohar**** 님 답변
답변일10/19/2022 10:55:10 AM
영수증 가져가면 환불 해준다고 하니 그렇게 하면 되지 않을 까요? 파는 사람도 모르고 팔앗을 거예요. 한인끼리 소송하고 싸우지 맙시다.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은 한국인들 끼리 싸운다고 서로 동족이도우면 살면 좋겠지요.
a**imi**** 님 답변
답변일10/19/2022 12:30:19 PM
나도 종종 삶은 후 속이 상한 고무마를 봅니다. 발라내고 먹습니다.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요. 한국에 있을 때나 미국에 있을 때나 마찬가지입니다. 과일도 그럴진데 하물며 땅속에서 자란 감자, 고구마야 오죽하겠습니다. 농부나 마트주인이 그걸 알고서 일부러 판매했다면 모를까 겉만 보곤 모르는걸 가지고 "한인마트악행"이라고 하면 혹시라도 한글을 아는 외국인이 보고 한국을 어떻게 생각할 지 생각해 보셨나요 ? 마트에거 교환해준다고 하지 않습니까 ?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댁이 마트주인이면 어떻게 해 줄 수 있습니까 ? 힌국인인 나도 제목만 보고 깜짝 놀랐는데 내용을 보고 더 기가막혔다면 무슨 뜻인지 이해갑니까 ?
r**ling11**** 님 답변
답변일10/19/2022 4:03:22 PM
썩 좋지 않은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임이 확인된 후로는 두 번 다시 가서 구입해주지 않으면 됩니다.
손님을 속이려는 의도가 보였다면 심히 불쾌 하셨겠으나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군요.
대부분의 백인들은 이게 아니다 싶은 상점에는 두 번 다시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물건 구매 시 좀 불쾌한 감정이 들어도 투덜거리는 한이 있어도 좀처럼 다른 가게로 가지 않는 부류가 흑인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인들도 흑인들과 비슷한 성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흑인들 때문에 흑인들을 상대로 적지 않은 한국분들이 많은 돈을 벌 수 있었기도 했습니다.
일부이긴 하지만 같은 종족인 한국인들끼리 너무 많은 다툼이 있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비상식적으로 높은 지나친 욕심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멋진 인생을 80, 90 페이지에 걸쳐서 멋진 그림을 그려가려면 붓을 잡을 시간도 없을 판인데
치부를 하고 권력을 잡으면서 타인에게 모멸감을 주고 무시하는 치졸한 행태를 멈추지 않고 마치 수천년 살 것처럼 조그만 배려하나 없는 사람들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는 것은 저 혼자만의 사치스런 감정일 수도 있다 싶네요.
영일샘
m**za**** 님 답변
답변일10/20/2022 12:43:31 AM
원글님의 속상한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제가 사는 L. .A. 한인타운에는 한인마켓이 여러 개 있어서 이곳저곳 다니며 비교할 수가 있는데, 어느 마켓은 싸게 파는 대신에 불량품을 사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고, 어느 마켓은 비싸게 파는 대신에 믿을 만한 상품을 판다고 인정을 받드라구요. 제가 자주 가는 마켓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름은 서로 다른 사과를 3종류를 파는데, 보기에는 모두 다 색깔도 이쁘고 맛있어 보여서 세일하는 후지사과를 여러 개 사서 집에 와서 깎아보니 거뭇거뭇 푹신푹신 먹을 수가 없어서 모두 버렸어요. 이런 경우가 4번 중 3번이라 이제는 후지사과를 사지 않아요. 며칠 전 가까이 사는 언니네를 갔더니 사과를 깎아주는데 제가 산거라 똑같아서 속상해하며 버리길래, 그 마켓의 후지사과냐고 물으니 그렇대요. 물론 다시 가지고 가면 환불은 해 주겠지만, 시간 낭비, 개스비 낭비에 마음도 상하고 이래저래 소비자는 피해자가 되는거예요. 과연, 그 마켓에서 후지사과가 불량품이라는 것을 모르는 채 세일을 하는걸까요? 몇몇 사람만 와서 환불해도 금방 알텐데.... 하는 마음에 너무나 화가 납니다. 물론, 그 마켓은 이제 끝....
m**za**** 님 답변
답변일10/20/2022 2:12:52 AM
한국에 살 때 엘지마트를 자주 이용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그 당시 엘지마트의 환불정책을 모두들 칭찬했어요. 불량상품은 그 상품가의 2배로 환불을 해주고, 캐셔가 상품가를 잘못 입력했을 경우는 그 상품가의 차액을 2배로 환불해줬어요. (예를 들면, 세일중인 상품을 정상가로 입력했을 경우) 마트쪽에서는 2배의 환불을 피하기 위해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테고, 소비자는 억울한 마음을 보상받음으로 속상한 마음이 덜해서 마트를 외면하는 일이 없을테니, 이런 경영방식을 이곳 한인마켓에서도 도입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속이 곯은 배추, 뼈가 든 무우, 상한 두부, 찌든 기름맛이 나는 과자, 썩은 고구마, 병든 사과, 얼었다 녹은 배, 벌레먹은 밤 등등.... 불량상품을 사서 버리게 되는 일이 생각보다 많으니, 마켓은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해서 상품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된다고 생각해요.
K**rk197**** 님 답변
답변일10/20/2022 10:52:36 AM
단어나 문맥이 약간 이상하네요.
s**nam**** 님 답변
답변일10/20/2022 11:17:28 AM
한국인들은 참 인내심도 많고 자신이 피해를 당해도 에이... 내가 손해보구말지...하곤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저도 그러니 까요 그런데 이제는 이렇게 피해를 감수하는것이 최선은 아니라는고 생각이 듭니다 지난 토요일 코타 플라자 안에 빵집에서 쉘브에 진열되있는 파운드케잌 두개를 샀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아침 먹으려고 포장을 연순간 케잌 둘래에 포장되 있는 종이에 시퍼런 곰팡이가 잔뜩 끼어 있는걸 보고 기분이 상했지만 다시 포장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그곳에 가서 같은 파운드 케잌으로 교환을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에 있던 여자분이 주인인지 모르지만 무척 기분나쁜 표정으로 냉장보관했냐고 부터 물어보더군요 물론 냉장고에 보관했고 내가 구입할 당시에 그 누구도 냉동보관해야 한다는 말을 한적은 없었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썩은 케잌들고가 교환하는 손님 입장은 생각않고 화부터 내는 빵집 주인을 보면서 이곳은 다시는 올곳이 못되는구나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교환해온 케잌을 먹으려 했는데 왜 그렇게 맛이 없고 화내는 여자주인에 얼굴이 생각나는지 먹지 않고 모두 쓰래기통에 버렸습니다